가을, 드라이브를 가고 싶어 찾아보다가 사진 한 장을 보고 바로 가기로 결정했던 곳
바로 '말티재'입니다.
말티재는 충북 보은의 속리산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고개로
세조가 피부병 요양을 위해 속리산으로 왔을 때 말로 갈아탔다 하여 말티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고
'말'의 어원으로 높다는 뜻의 '마루'로서 높은 고개라는 뜻에서 말티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곳에 위치하는 고개입니다.
말티재의 절경은 정말 드라이브로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인데요.
굽이굽이 진 도로로 정말 드라마틱한 길입니다.
이 길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색이 입혀지는 가을이 말티재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길이 굉장히 굽이져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내려오는 차와 올라가는 차를 주의하며 운전해야 합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차로 오르다 보니 자전거로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자전거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진짜 대단해 보이셨습니다.
말티재의 전경을 바라보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시관을 지나면 나선형의 나뭇잎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 끝에는 포토존이 위치하고 이곳에서 유명한 사진의 장면이 펼쳐집니다.
진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입니다.
드라이브 가고 싶은 생각 절로 들게 합니다.
이번 주 드라이브 어떠신가요?